"한중일 외교, 오늘 만찬·기자회견 보류…中일정 때문"

경수현 2023. 11.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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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뒤 3국 외교 수장간 만찬이나 기자회견은 보류됐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 의장국인 한국은 애초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 뒤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을 여는 방안을 계획했으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회담 직후 바로 출발해야 해 이런 일정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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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26일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뒤 3국 외교 수장간 만찬이나 기자회견은 보류됐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 (부산=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5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왕 부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년여 만에 방한했다. 2023.11.25 kimhyoj@yna.co.kr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 의장국인 한국은 애초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 뒤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을 여는 방안을 계획했으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회담 직후 바로 출발해야 해 이런 일정을 보류했다.

다만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기 전 오찬은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3국 외교장관 회의는 약 4년 만에 열리며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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