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1일 천하..남궁민 떠난 왕좌, 최수종vs박은빈 '0.2%' 초접전 [종합]

장우영 2023. 11.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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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의 천하는 단 하루 뿐이었다.

'연인'이 떠나고 펼쳐진 '찐' 대결에서 왕좌는 최수종과 박은빈의 접전이 펼쳐졌다.

기세를 올리고 있는 '고려 거란 전쟁', 첫 방송 이후 호평을 받으며 시동을 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이 데몬', '연인' 못지 않게 주목을 받았던 '무인도의 디바', '힘쎈여자 강남순' 등이 제대로 붙었다.

금토극 왕좌에 잠시 앉았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회 시청률은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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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의 천하는 단 하루 뿐이었다. ‘연인’이 떠나고 펼쳐진 ‘찐’ 대결에서 왕좌는 최수종과 박은빈의 접전이 펼쳐졌다.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던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떠나고 난 뒤 그 시청률 왕좌에는 누가 앉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기세를 올리고 있는 ‘고려 거란 전쟁’, 첫 방송 이후 호평을 받으며 시동을 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이 데몬’, ‘연인’ 못지 않게 주목을 받았던 ‘무인도의 디바’, ‘힘쎈여자 강남순’ 등이 제대로 붙었다.

그 결과, 시청률 왕좌에는 최수종이 앉았다. 1위는 ‘고려 거란 전쟁’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고려 거란 전쟁’ 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7.5%를 기록,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러닝 타임이 50분임에도 시청률은 더욱 상승세를 보이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란과의 전쟁을 막지 못한 현종(김동준)이 강조(이원종)에게 부월을 하사하고 본격적인 전쟁 준비 태세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2차 전쟁의 본격화를 알리는 엔딩 장면은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흥화진 전투로 불리는 2차 전쟁은 안방극장에 스펙타클하고도 임팩트 있는 전쟁 장면을 예고했다.

2위에 머문 ‘무인도의 디바’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3%, 최고 8.4%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4%, 최고 10%를 기록했다.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무인도의 디바’는 첫 방송 시청률은 3.2%에 불과했지만 5.2%(2회), 8.0%(4회), 8.7%(8회)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그렸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목하가 RJ엔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디바 도전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RJ엔터와 계약 종료를 선언한 윤란주(김효진)도 서목하의 앨범 제작을 맡아보겠다며 프로듀서로 변신을 예고했다. 하지만 쇼케이스 무대에는 사라진 가족들을 쫓던 정봉완(이승준)이 ‘다시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강보걸(채종협)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서목하의 앞에 나타나 불안감을 높였다.

‘고려 거란 전쟁’과 ‘무인도의 디바’의 차이는 단 0.2%p 차이였다. 박빙의 승부라는 점에서 그 누구도 안심해서도, 낙담해서도 안 되는 상황이다.

금토극 왕좌에 잠시 앉았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회 시청률은 5.9%를 기록했다. 지난 1회 방송(5.6%)보다 0.3%p 상승한 기록이었지만 ‘고려 거란 전쟁’, ‘무인도의 디바’에는 미치지 못했다. 동시간대 왕좌를 앉아봤고, 비록 3위에 그쳤지만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는 점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김유정·송강 주연의 ‘마이 데몬’은 3.4%의 시청률을 보였다. 첫 방송 시청률(4.5%)보다 1.1%p 하락한 기록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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