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안은진 "남궁민과 전우애로 똘똘…촬영장서 커플 탄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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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은진이 남궁민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주연으로 활약한 안은진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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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안은진이 남궁민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주연으로 활약한 안은진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안은진은 "(남궁민) 선배님은 굉장히 똑똑하고 디테일한 분이다. 어떻게 찍으면 어떻게 나오는지 명확히 알고 계셔서 제가 흔들릴 때마다 정확한 해답을 주시곤 했다. 이미 유명하시지만 '이렇게 매번 완벽하게 하니까 늘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오는구나' 새삼 느낀 기회였다. 파트너로서 든든했다. 첫 촬영부터 선배님과 전우애로 똘똘 뭉쳐 있었고, 개인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멋있는 선배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스태프들 중에 실제 커플들이 많이 나왔다. 그중 절반은 이미 알고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종방연 때 알았다. 촬영장 분위기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더 많이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싶었다. 종방연 때 커플들끼리 앉아있는 걸 보니 행복하더라. '연인'의 연인이 탄생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18일 뜨거운 인기 속 종영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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