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이세영·배인혁 케미 포텐 6% 목전 자체 최고
황소영 기자 2023. 11. 26. 08:14
시공 초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발동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새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5.9%, 수도권 5.8%, 2049 1.7%,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2023년에 당도한 이세영(박연우)이 현대 배인혁(강태하)과 결혼식을 올린데 이어 조선 배인혁의 계모와 닮은 진경(민혜숙)을 대면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시공을 초월한 이세영은 2023년 대한민국의 한 호텔 수영장 수면 위로 떠올랐고 같은 시각 호텔 내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던 배인혁은 이세영을 목격하자 구하러 나섰다.
눈을 뜬 이세영은 배인혁의 얼굴을 보자마자 "서방님"이라고 애틋하게 부르며 꼭 끌어안았지만, 당황한 배인혁은 매몰차게 이세영을 떼어냈다. 하지만 할아버지 때문에 가짜 결혼식을 해야 했던 배인혁은 도망간 신부 대신 이세영을 신부로 내세우기 위해 태도를 바꿨고, 이세영에게 "내 신부가 돼 줄 수 있습니까?"라는 낯간지러운 말을 건네며 결혼을 제안했다.
이세영이 배인혁의 제안을 수락하자마자 결혼식이 진행됐고 이세영은 배인혁의 비서 조복래(홍성표)와 할아버지 천호진(강상모) 앞에서 혼인서약서를 읽었다. 그러나 결혼식 막바지에 갑작스러운 키스 제안을 받자 당황한 이세영은 배인혁이 다가와 키스하려 들자 그대로 혼절했다. 깨어난 뒤 배인혁에게 "저승에서 서방님을 다시 만나"라며 기쁨을 표현했지만 배인혁이 "여긴 저승이 아니라 대한민국 서울입니다"라고 전해 혼란에 빠졌다.
꿋꿋하게 이세영이 배인혁을 서방님이라면서 붙잡았지만, 배인혁은 비서 조복래에게 뒤처리를 부탁해 이세영을 속상하게 했다. 이세영은 조복래를 따라 호텔 밖으로 나오다 조선에서 보던 한복 차림을 한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러나 조선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좌절했다. 이내 의지를 다진 이세영은 길을 헤매다 들어간 편의점에서 처음 보는 초코파이까지 맛보면서 새 조선을 알아나갔다.
같은 시각 조복래로부터 이세영이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은 배인혁은 이세영을 찾아오라고 지시했지만 행방을 알 수 없던 상황. 다음날 배인혁의 할아버지 천호진이 갑작스럽게 배인혁의 집을 방문해 이세영을 찾으면서 배인혁은 이세영을 찾아 나섰다. 편의점에서 맞닥뜨렸지만, 이세영이 자신을 외면하고 지나치자 "부탁해요. 내 아내가 돼 줘요"라고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순간 이세영은 "아내? 이 개 귀비루나 털어먹을 사기꾼 놈아!"라고 일갈하면서 머리로 배인혁의 턱을 박아버려 경악하게 했다. 강태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내 역할 대행에 사례를 지급하겠다고 강조했고, 머물 곳이 없던 이세영이 수락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이세영은 배인혁과 집으로 향했고 천호진과 만나자 능숙하게 아내 역할을 해냈다. 특히 한국에 언제까지 머물거냐는 천호진에게 "더 머물다 가려고요"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오늘 하루만 아내 역할을 해달라"라고 부탁했던 배인혁을 기함하게 했다. 배인혁이 "분명 오늘 하루만, 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라며 따져 묻자 이세영은 지낼 곳이 필요하다며 며칠 더 머무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배인혁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세영은 배인혁의 약점이 천호진이라는 것을 이용해 "정~싫다면 당장 가겠소. 할아버님이 다시 오시든 말든"이라고 맞불을 놨고, 결국 배인혁이 이세영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한 집 살이가 시작됐다.
마지막 장면에는 이세영이 조선 배인혁의 계모와 완벽하게 닮은, 진경(민혜숙)을 만나 두려움에 휩싸이는 동공 지진 엔딩을 펼쳐 호기심을 일으켰다. 배인혁이 회사로 출근한 사이 진경이 이세영이 있는 배인혁의 집을 방문한 것. 이세영은 진경을 보자마자 자신을 홀대했던 조선 배인혁의 계모를 떠올렸고 진경이 한 걸음씩 다가올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랐다. 진경이 의미심장하게 "너 내가 누군지 아는구나?"라며 이세영의 얼굴을 쓰다듬는 동시에 불안감에 떠는 이세영이 비춰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25일 방송된 MBC 새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5.9%, 수도권 5.8%, 2049 1.7%,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2023년에 당도한 이세영(박연우)이 현대 배인혁(강태하)과 결혼식을 올린데 이어 조선 배인혁의 계모와 닮은 진경(민혜숙)을 대면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시공을 초월한 이세영은 2023년 대한민국의 한 호텔 수영장 수면 위로 떠올랐고 같은 시각 호텔 내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던 배인혁은 이세영을 목격하자 구하러 나섰다.
눈을 뜬 이세영은 배인혁의 얼굴을 보자마자 "서방님"이라고 애틋하게 부르며 꼭 끌어안았지만, 당황한 배인혁은 매몰차게 이세영을 떼어냈다. 하지만 할아버지 때문에 가짜 결혼식을 해야 했던 배인혁은 도망간 신부 대신 이세영을 신부로 내세우기 위해 태도를 바꿨고, 이세영에게 "내 신부가 돼 줄 수 있습니까?"라는 낯간지러운 말을 건네며 결혼을 제안했다.
이세영이 배인혁의 제안을 수락하자마자 결혼식이 진행됐고 이세영은 배인혁의 비서 조복래(홍성표)와 할아버지 천호진(강상모) 앞에서 혼인서약서를 읽었다. 그러나 결혼식 막바지에 갑작스러운 키스 제안을 받자 당황한 이세영은 배인혁이 다가와 키스하려 들자 그대로 혼절했다. 깨어난 뒤 배인혁에게 "저승에서 서방님을 다시 만나"라며 기쁨을 표현했지만 배인혁이 "여긴 저승이 아니라 대한민국 서울입니다"라고 전해 혼란에 빠졌다.
꿋꿋하게 이세영이 배인혁을 서방님이라면서 붙잡았지만, 배인혁은 비서 조복래에게 뒤처리를 부탁해 이세영을 속상하게 했다. 이세영은 조복래를 따라 호텔 밖으로 나오다 조선에서 보던 한복 차림을 한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러나 조선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좌절했다. 이내 의지를 다진 이세영은 길을 헤매다 들어간 편의점에서 처음 보는 초코파이까지 맛보면서 새 조선을 알아나갔다.
같은 시각 조복래로부터 이세영이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은 배인혁은 이세영을 찾아오라고 지시했지만 행방을 알 수 없던 상황. 다음날 배인혁의 할아버지 천호진이 갑작스럽게 배인혁의 집을 방문해 이세영을 찾으면서 배인혁은 이세영을 찾아 나섰다. 편의점에서 맞닥뜨렸지만, 이세영이 자신을 외면하고 지나치자 "부탁해요. 내 아내가 돼 줘요"라고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순간 이세영은 "아내? 이 개 귀비루나 털어먹을 사기꾼 놈아!"라고 일갈하면서 머리로 배인혁의 턱을 박아버려 경악하게 했다. 강태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내 역할 대행에 사례를 지급하겠다고 강조했고, 머물 곳이 없던 이세영이 수락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이세영은 배인혁과 집으로 향했고 천호진과 만나자 능숙하게 아내 역할을 해냈다. 특히 한국에 언제까지 머물거냐는 천호진에게 "더 머물다 가려고요"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오늘 하루만 아내 역할을 해달라"라고 부탁했던 배인혁을 기함하게 했다. 배인혁이 "분명 오늘 하루만, 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라며 따져 묻자 이세영은 지낼 곳이 필요하다며 며칠 더 머무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배인혁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세영은 배인혁의 약점이 천호진이라는 것을 이용해 "정~싫다면 당장 가겠소. 할아버님이 다시 오시든 말든"이라고 맞불을 놨고, 결국 배인혁이 이세영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한 집 살이가 시작됐다.
마지막 장면에는 이세영이 조선 배인혁의 계모와 완벽하게 닮은, 진경(민혜숙)을 만나 두려움에 휩싸이는 동공 지진 엔딩을 펼쳐 호기심을 일으켰다. 배인혁이 회사로 출근한 사이 진경이 이세영이 있는 배인혁의 집을 방문한 것. 이세영은 진경을 보자마자 자신을 홀대했던 조선 배인혁의 계모를 떠올렸고 진경이 한 걸음씩 다가올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랐다. 진경이 의미심장하게 "너 내가 누군지 아는구나?"라며 이세영의 얼굴을 쓰다듬는 동시에 불안감에 떠는 이세영이 비춰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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