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Standing Next to You' 美빌보드 '글로벌'+'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주 연속 1위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5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GOLDEN'(골든) 앨범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Standing Next to You'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노래임을 보여줬다.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2위로 상위권에 자리하며 건재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세븐)과 '3D' 가 각각 3위, 10위에 올랐고, '글로벌 200' 차트에서 'Seven'이 6위에 랭크되는 등 정국의 곡들이 톱10 안에 대거 포진, '월클 팝스타'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Yes or No'(예스 오아 노), 'Hate You'(헤이트 유), 'Please Don't Change'(플리즈 돈트 체인지), 'Closer to You'(클로저 투 유), 'Shot Glass of Tears'(샷 글라스 오브 티어스), 'Too Sad To Dance'(투 새드 투 댄스), 'Somebody'(썸바디), 협업곡 'TOO MUCH'(투 머치) 등 정국의 곡 11개가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Standing Next to You'로 해당 두 차트에서 두아 리파(Dua Lipa)의 'Houdini',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Cruel Summer', 도자 캣(Doja Cat)의 'Paint The Town Red'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인기곡들도 제치며 '대세 아이콘' 면모를 빛냈다.

특히 정국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톱10에 2주 연속 3곡을 차트인시키는 강력한 위력을 보여줬다. 'Seven'은 글로벌 두 차트 톱10에 18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인기 롱런했다.

앞서 정국은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Charts)에서 'Seven'으로 '핫 100' 82위, '글로벌(미국 제외)' 10위, '글로벌 200' 17위, '디지털 송 세일즈' 8위, '3D'로 '디지털 송 세일즈' 31위, '2022년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로 '글로벌(미국 제외)' 187위,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글로벌(미국 제외)' 186위 등 다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한 해 동안의 맹활약을 제대로 보여줬다.

정국은 '핫 100 아티스트' 90위를 비롯해 '디지털 송 세일즈 아티스트' 10위,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24위, '글로벌 200 아티스트' 36위에 오르며 솔로 가수로서 막강한 존재감과 '정국 신드롬'을 증명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20일(한국 시간) 개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Seven'으로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을 수상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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