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한해에 "나랑 몸무게 같아"→한해, 12월 바디프로필 공약('놀토')[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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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스윙스의 예능감이 빛을 발했다.
스윙스는 "저는 크러쉬의 홍보를 한 번 더 하는 게 좋다. 11월 14일이니까 크러쉬 앨범이 나온다"라며 오늘 출연의 목적은 오로지 크러쉬의 지지라는 것을 밝혔다.
이에 스윙스는 "너 몇 킬로그램이냐. 나 너랑 지금 몸무게가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해는 "나랑 같다고?"라며 되물었고, 스윙스는 "나는 몸무게를 뺀 거고, 너는 쪄서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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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스윙스의 예능감이 빛을 발했다.
25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랩퍼 스윙스와 크러쉬가 등장했다. 크러쉬는 “4년만에 정규 앨범을 냈다. 19곡이나 들어 갔다. 타이틀 곡 ‘흠칫’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면서 인사를 부탁했다.
스윙스는 “저는 크러쉬의 홍보를 한 번 더 하는 게 좋다. 11월 14일이니까 크러쉬 앨범이 나온다”라며 오늘 출연의 목적은 오로지 크러쉬의 지지라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붐은 “사전 인터뷰 때는 자신 앨범 홍보를 신신당부했다. 스윙스 앨범은 내년 1월이다”라며 대신 홍보해줌으로써 스윙스를 수줍게 만들었다.
받쓰 게임은 헤이즈의 '빙글빙글'이었다. 붐은 “그래서 스윙스와 친분이 있는 분으로 준비했다. 노래, 랩 다 되는 음색 여신, 헤이즈다”라고 말했고, 또한 헤이즈의 타이틀곡이라 어려움이 없을 줄 알았으나 극악의 난도를 자랑했다.
한해는 “헤이즈한테 전화로 물어 봐야 하나”라며 낙담했다. 넉살, 태연 등은 “해 봐. 해 봐!”라며 한해를 응원했다. 한해는 “오늘 핸드폰을 안 들고 왔다”라며 손을 내저었고, 모두 야유를 내뱉자 한해는 “내가 여기서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냐”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헤이즈와 절친인 스윙스는 과연 얼마나 들었을까? 스윙스는 “그냥 중간쯤부터 뇌정지 왔어요”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꼴듣찬의 주인공은 스윙스일까? 크러쉬도 만만치 않았다. 물론 꼴듣찬은 스윙스의 몫이었으나, 그는 역시나 '멘붕'(멘탈 붕괴)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만능 열쇠인 키는 "연못 청소의 감겨"라는 식으로 가사를 들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청소가 아니라 천사가 아닐까?"라고 말했고, 연못의 경우 '자비 없는'으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감겨'는 어떤 말일까? 모두가 아리송한 상태에서, 곡 정보인 ‘미친 세상에 착한 척 하지 말자’를 두고 설왕설래가 펼쳐졌다. 골똘히 화면을 바라보던 스윙스는 “천사의 가면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렇게 된다면 앞선 가사인 '벗으려 해'와 이어져 '내 자비 없는 천사의 가면'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스윙스는 태평한 모습으로 정답판에 나아갔다. 뻥튀기가 뿜어져 나오는 곳은 조금 두려워 했으나, 그는 덤덤하게 선글라스까지 솔선해서 벗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스윙스는 간식 게임에서도 문세윤과 한해의 장난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정답으로 맞히는 등 은은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어 마지막 받쓰에서 한 번에 성공한 출연진들은 마늘 항정 수육을 먹으며 기뻐했다. 녹화 초반 한해는 강제로 12월에 바디프로필을 찍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스윙스는 “너 몇 킬로그램이냐. 나 너랑 지금 몸무게가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해는 “나랑 같다고?”라며 되물었고, 스윙스는 “나는 몸무게를 뺀 거고, 너는 쪄서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피오는 "왜 상처를 주냐"라며 한해를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해는 이날 1위를 하지 못하면 바디프로필을 찍어야 한다는 넉살의 우김에 애써 승낙했다가, 2라운드 받쓰에서 원샷을 받아내 간신히 공약을 지키지 않게 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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