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최수종, 전쟁 두려운 김동준에 든든 조력 “훌륭한 성군될 것”[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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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김동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에서는 전쟁을 앞두고 마음이 흔들리는 현종에게 조언을 건네는 강감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종의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을 하는 강감찬은 현종에게 "고려의 군사도 30만의 대군이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며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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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최수종이 김동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에서는 전쟁을 앞두고 마음이 흔들리는 현종에게 조언을 건네는 강감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감찬은 현종을 찾아 전쟁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종은 “경들이 여태껏 해온 건 다 무엇이냐”라고 분노하면서도 “거란이 명분을 팽개치고 무조건 침략한다면 맞설 것이다. 거짓된 명분이라면 명분부터 없앨 것이다.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해도 피하지 않을 것이다. 백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기백과 달리 현종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전쟁을 앞두고 큰 두려움을 느꼈다. 현종의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을 하는 강감찬은 현종에게 “고려의 군사도 30만의 대군이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며 힘을 실어줬다.
이에 현종은 “솔직히 두렵다. 독려하고 있지만 실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저 궁궐에 홀로 있는 것이 무서워 신하들의 곁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용손이라는 자부심만 있었지 아무런 능력도 없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자책했다.
강감찬은 “점차 경험이 쌓이면 곧 훌륭한 성군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고 현종은 “그리 말해주니 너무 고맙다. 어린아이 같은 생각이지만 아무도 다치지도, 죽지도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시 잡았다.
/hylim@osen.co.kr
[사진] 고려거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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