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 블랙핑크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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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가요계에 드디어 입성한다.
27일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디지털 싱글 'BATTER UP'을 발표하며 정식 첫 발을 내딛는다.
당초 베이비몬스터는 한국, 태국, 일본 등 다국적 구성의 7인조로 데뷔를 준비했으나 이 중 한국인 멤버였던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논의 끝에 휴식에 전념키로 했다.
7년 만에 YG 걸그룹 계보를 이을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연기부터 7인조 불발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후 YG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등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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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디지털 싱글 'BATTER UP'을 발표하며 정식 첫 발을 내딛는다. 루카·파리타·아사·라·로라·치키타 등 6인조로구성됐다.
당초 베이비몬스터는 한국, 태국, 일본 등 다국적 구성의 7인조로 데뷔를 준비했으나 이 중 한국인 멤버였던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논의 끝에 휴식에 전념키로 했다. 데뷔를 불과 2주 가량 앞둔 시점에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컸다.
데뷔일로 점찍었던 9월에서 날짜가 밀리면서 예정보다 약 2개월 늦어진 11월 27일 최종 데뷔를 확정짓게 됐다. YG는 "최고의 결과물로 보답하고자 타이틀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고, 그 과정으로 당초 말씀드린 9월보다 데뷔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데뷔곡 '배러업'은 야구 경기 중 심판이 다음 타자를 부를 때 사용하는 신호다. 타자를 향해 타석에 준비 하라는 의미로 쓰인다.
YG 측은 "'배러업'은 베이비몬스터의 시작을 알리는 당찬 자신감과 포부가 담긴 곡"이라며 "베이비몬스터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강렬한 힙합 음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팝 톱 그룹이자 YG의 얼굴 블랙핑크는 최근 재계약 잡음 속에서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7년 만에 YG 걸그룹 계보를 이을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연기부터 7인조 불발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후 YG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등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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