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바람피워” 이휘향, 아들 고주원 불륜 부추겨 (효심이네)[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1. 2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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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이 아들 고주원에게 두 집 살림을 하라고 말했다.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장숙향(이휘향 분)은 아들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최수경(임주은 분)과 결혼을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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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이휘향이 아들 고주원에게 두 집 살림을 하라고 말했다.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장숙향(이휘향 분)은 아들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최수경(임주은 분)과 결혼을 강요했다.

장숙향은 아들 강태민에게 “강남에서 네 소문이 제일 안 좋다고 한다. 여자들에게 틈을 줘야지. 같이 간 남자들하고 사업 이야기만 하고 술 한 방울 안마시면 어떤 여자가 좋아하냐”며 “숨겨놓은 여자는 누구냐”고 추궁했다.

강태민은 마음에 품은 이효심(유이 분)의 존재를 숨겼고, 장숙향은 “누구든 상관없다. 결혼은 최앵커랑 해라. 결혼하고 바람 피워라. 뭐가 문제냐. 결혼은 필요한 여자랑 하고 네가 좋아하는 여자와 딴집 살림 차려라. 이 재계에서 제대로 결혼생활 하는 남자 봤냐. 네 할아버지도 네 할머니와 서마담 두 집 살림했다. 그래도 존경받고 사셨다. 심지어 네 할머니와 서마담 친했다”고 말했다.

강태민은 “저 이만 가봐야 한다”며 “저는 할아버지처럼 못 산다”고 선을 그었고, 장숙향은 “아무래도 네가 좋아한다는 계집애 얼굴 좀 봐야겠다. 네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내가 그 계집애를 가만히 놔둘 것 같아?”라고 분노했다.

이어 장숙향은 남편 강진범(김규철 분)에게 아들 강태민과 최수경의 약혼날짜를 잡아버리라며 “태민이 어떤 계집애에게 정신 나갔다. 우리가 나서서 결혼시켜야 한다”고 서둘렀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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