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앞길 막는 母윤미라, 1억 시계 훔쳐 2천 빚 정리 ‘답답’ (효심이네)[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1. 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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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가 딸 유이의 적금 1억을 헐어 쓴 데 이어 아들 김도연의 1억 시계도 해먹었다.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선순(윤미라 분)은 아들 이효도(김도연 분)의 명품시계를 훔쳤다.

이선순이 대책 없이 딸 이효심의 1억 적금을 몰래 헐어 쓴 데 이어 아들 이효도의 1억 시계도 멋대로 팔아버리며 자식 앞길 막는 최고 분노유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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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윤미라가 딸 유이의 적금 1억을 헐어 쓴 데 이어 아들 김도연의 1억 시계도 해먹었다.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선순(윤미라 분)은 아들 이효도(김도연 분)의 명품시계를 훔쳤다.

이효도는 강태희(김비주 분)가 선물한 시계가 1억짜리라는 사실을 알고 팔아서 사업자금으로 쓰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이효도가 두고 나간 시계를 본 모친 이선순은 시계를 들고 사채업자를 찾아갔다.

앞서 아들 이효준(설정환 분)의 폭행 합의금 때문에 딸 이효심(유이 분)이 2천만원 사채를 빌린 일이 마음에 걸려 그 빚부터 해결하려 한 것. 이선순이 “이거면 우리 딸이 효준이 때문에 빌린 돈 2천만원 탕감이 되냐”고 묻자 사채업자가 반색했다.

이선순은 “내가 그 때는 우리 효준이 때문에 너무 급해서 그랬는데 효심이가 돈 빌려갔다는 소리 듣는 순간 염치없어 얼굴을 못 들겠다. 걔가 죽어도 인당수는 가지 말라고 했는데 오죽 답답했으면 여기 왔겠냐”며 하소연했다.

사채업자는 “조금 많이 모자라지만 제가 시원하게 탕감해드리겠다. 저도 마음이 아프다”며 시계를 받았고, 이선순은 서류를 받아 찢으며 “어미가 돼서 미쳤지. 훨훨 날아라. 우리 딸 힘들게 하지 말고 다시는 오지 마라”고 안도했다.

이어 이선순은 시계를 찾는 아들 이효도에게 “본 적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이선순이 대책 없이 딸 이효심의 1억 적금을 몰래 헐어 쓴 데 이어 아들 이효도의 1억 시계도 멋대로 팔아버리며 자식 앞길 막는 최고 분노유발자가 됐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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