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지젤, 150억대 집+골프장 호텔 소유 재벌 금수저설 해명(아형)[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에스파 지젤이 금수저설을 직접 해명했다.

11월 2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10회에서는 그룹 에스파의 윈터, 카리나, 지젤, 닝닝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에스파는 지난번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하지 못했던 지젤까지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에 당시 "내가 관심 없는 애들만 왔다"고 농담하며 출연 못한 지젤을 챙겼던 이진호는 "그러고 욕 많이 먹었다. '네가 뭔데 나머지 애들 무시하냐'고 하더라"고 너스레 떨며 그 누구보다 지젤을 환영했다.

이진호는 지젤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했다. 지젤이 연예계 3대 금수저로 통한다는 것. 지젤은 골프장만 60개, 호텔과 리조트 등을 소유한 재벌 집안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떠돌아다니는 것 봤냐"며 소문의 진의를 묻는 이진호에게 지젤은 "보긴 했는데 해명하자면 사실이 거의 없다. 물론 나쁘진 않은데 골프장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 아니다. 그치만 나쁘지는 않다"고 답하며 소문은 사실무근임을 확실히 했다.

에스파는 최근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들은 공연하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지 않냐는 말에 바퀴벌레 난입 사건을 떠올렸다. "남미투어를 하는데 갑자기 바퀴벌레가 날아들어왔다"는 것. 지젤은 "자꾸 내 쪽으로 와서 최대한 프로페셔널하게 지키려 했지만 참지 못하고 동선 이탈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데뷔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멤버들은 각자의 소감도 밝혔다. 윈터는 "난 데뷔하기 전 '이 그룹이 3년 차다'라고 하면 좀 된 느낌이더라. 막상 우리가 3년 차라고 하니까 '신인 에스파'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벌써 3년 차라서 '우리가 뭐 했는데 3년 차지' 허무하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카리나는 새로 생긴 회사 내 후배 라이즈의 인사를 받은 일화를 전했다. 카리나는 "우리한테 팀 구호를 하면서 인사를 했다. 또 매니저 오빠가 '네가 리더니까 한 마디 해'라고 하더라"면서 당시의 곤란함이 떠오른 듯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곤 "'파이팅. 아프지 말고 가세요. 빨리 쉬세요'라고 했다"고 전해 '웃픔'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휴대폰 저장명을 공개했다. 특히 지젤은 카리나를 '김더스티'라고 저장했는데. 이는 과거 카리나가 보낸 거울 셀카 속 머리가 너무 먼지같이 생겨서였다. 그밖에 카리나는 윈터는 김민둥맨둥, 닝닝은 닝굴이라고 저장했다고 저장명을 공개, "다들 귀엽게 저장했다"는 감탄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