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다나와 승자조 1일차 2위 마무리…펜타그램은 11위(종합)
25일 태국 방콕의 센트럴 플라자 랏프라오 BCC홀에서 PUBG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승자조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 팀을 노리고 전 세계에서 모인 32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패자 및 승자조, 라스트 찬스를 거쳐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2023년 우승 팀을 결정짓는다.
에란겔 맵에서 시작된 1경기, 최초 자기장이 본섬 서쪽으로 놓였으며 게오르고폴의 남동쪽 돌산쪽으로 축소되어 가는 가운데 소닉스에 의해 잡힌 레거시가 첫 탈락팀이 됐다. 초반 난전의 주인공인 페이즈와 소닉스, 케르베로스 등이 빠르게 제거된 뒤에도 돌산 정상을 노리는 다수의 팀들의 경쟁은 꾸준히 이어졌으며 펜타그램이 FUT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T5의 박격포 공격에 피해를 입은 TWIS가 마지막 병력이 추락사하며 제거된 뒤 자기장이 돌산 아래쪽으로 잡히며 하산 경쟁이 펼쳐졌으며 펜타그램과 17게이밍, 다나와, T5가 탑 4를 구성했다. 17게이밍이 T5를 밀어내며 하산한 뒤 다나와와 17게이밍의 포위에 펜타그램이 잡혔으며, 다나와가 수의 열세를 이기지 못해 17게이밍이 9킬 치킨으로 19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진행된 2경기, 북쪽 끝으로 자기장이 향한 가운데 펜타그램이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티안바가 LG를 일망타진한 뒤 다나와와 페이즈도 초반에 전장을 이탈했다. 난전 상황이 이어지며 하위권 팀들이 대거 제거된 뒤 교전으로 위협하던 퀘스천마크까지 잡혀 T5와 소닉스, 17게이밍, 타이루만 남았다. 소닉스가 17게이밍을 공략해 킬 포인트를 추가하는 사이 타이루가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병력 수가 부족해진 17게이밍도 전장을 떠난 뒤 T5가 박격포로 분위기를 가져가고자 했으나 이를 피한 소닉스가 차분히 상대를 정리, 12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22포인트를 추가했다.
비켄디를 무대로 진행된 3경기, 첫 자기장이 최하단지역을 걸치며 시작된 경기는 퀘스천마크가 1킬만을 추가하며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소닉스와 펜타그램이 협공으로 FUT을 제압한 뒤 다나와가 타이루를 탈락시키고 자신들도 잡혔다. 펜타그램은 소닉스 등에 피해를 입은 뒤 자신들을 잡기 위해 다가온 DAY를 상대로 마지막 반격을 준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으며 17게이밍의 탈락과 함께 티안바, 소닉스, DAY, T5가 탑 4가 됐다. 연구시설서 소닉스가 T5를 정리한 직후 DAY도 티안바에 잡혔으며 지상으로 올라온 소닉스까지 정리한 티안바가 7킬 치킨으로 17포인트를 적립했다.
태이고 맵에서 진행된 4경기, 남서쪽 자기장이 놓인 상황서 경기 시작 직후 다나와와 뉴해피가 한 곳에서 마주쳤으나 다나와가 먼저 주먹으로 상대둘을 기절시키며 일망타진에 성공했으며 타이루도 DAY를 잡아냈다. 펜타그램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잡힌 뒤 퀘스천 마크와 레거시, 티안바도 전장을 이탈했다. 페이즈가 17게이밍과의 난타전을 승리한 뒤 10킬로 탈락했으며 TWIS와 LG에 견제당한 케르베로스가 5위로 제거되며 다나와, LG, TWIS, T5가 탑 4를 구성했다. 다나와가 피해 없이 T5를 일망타진한 뒤 LG와 TWIS가 서로 마주보는 곳으로 이동해 두 팀을 차례로 정리, 14킬로 첫 치킨을 손에 쥐며 24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미라마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5경기, 최초 자기장이 북동쪽으로 향한 상황서 소닉스와 LG가 가장 먼저 탈락한 뒤 펜타그램이 TWIS를 수류탄으로 잡아냈으나 티안바에 피해를 입었다. 다나와가 고지대에서 퀘스천 마크를 잡아낸 직후 펜타그램이 케르베로스에 잡혔으며 DAY와 타이루의 공세에 병력을 잃은 다나와가 5위로 경기를 마쳤다. 타이루와 DAY, 케르베로스, FUT이 마지막 네 팀이 된 뒤 타이루 쪽 한 명을 잡고 FUT이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세 팀이 조금씩 거리를 줄이며 킬을 기록한 상황서 타이루를 제거한 케르베로스가 DAY와의 1:2 대결서 역전극을 완성하며 16킬 치킨으로 26포인트를 득점했다.
1일차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 6경기는 북서쪽 엘 포소 자기장과 함께 시작됐으며 다나와가 티안바와 17게이밍을 상대로 5킬을 기록하며 티안바에 이어 전장을 떠났다. LG와 타이루, 펜타그램, 케르베로스 등이 중반전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모두 쓰러진 뒤 소닉스가 17게이밍을 노려봤으나 목표 달성에 실패하며 제거됐으며 TWIS도 페이즈와 FUT에 의해 쓰러졌다. FUT과 DAY, 레거시, 17게이밍이 탑 4를 구성한 상황서 수가 적은 17게이밍과 레거시가 먼저 잡혔으며 3:3상황서 DAY가 일방적으로 FUT를 몰아치며 4킬 치킨으로 14포인트를 챙겼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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