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과 십자가 타투로 신경전 "내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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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의 송강과 김유정이 십자가 타투 탓에 신경전을 벌였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악마의 상징인 구원(송강 분)의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김유정 분)의 손목으로 옮겨졌고, 도도희는 병원에서 깨어났다.
레이저로 타투를 지운다는 도도희를 막아선 구원은 "네 손목에 털끝 하나 건드리면 가만 안 둬. 나도 모르는 사정 상 지금은 네 손목에 있지만, 원래는 내 거라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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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악마의 상징인 구원(송강 분)의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김유정 분)의 손목으로 옮겨졌고, 도도희는 병원에서 깨어났다.
구원은 도도희의 땀을 닦아주며 "깨어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내가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알아요? 안심해요. 악몽 같은 시간은 끝났으니까"라며 "의사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라며 다정하게 굴었다.
이에 도도희는 "무슨 꿍꿍이지?"라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고, 자기 손목에 생긴 십자가 타투를 보고 놀랐다. 그는 "내 손목에 왜 이렇게 촌스러운 게 있어?"라며 지우려고 노력했고, 송강은 "잘못되면 어쩌려고"라며 안절부절못했다.
레이저로 타투를 지운다는 도도희를 막아선 구원은 "네 손목에 털끝 하나 건드리면 가만 안 둬. 나도 모르는 사정 상 지금은 네 손목에 있지만, 원래는 내 거라고"라고 말했다. 십자가 타투 때문인지, 도도희에게는 엄청난 힘이 생겼다.
도도희에게 뺨을 맞은 구원은 "죽을 뻔한 걸 구해줬더니 도둑질해?"라고 따졌고, 도도희는 "미친 건 나지. 너 같은 쓰레기는 그냥 물고기 밥이 되게 두는 건데.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타투를 내놔라?"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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