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용돈 모았어요" 초등생이 내민 쇼핑백…경찰관 '아빠 웃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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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생이 1년간 모은 용돈으로 경찰서에 간식을 선물한 훈훈한 사연이 공개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마음 뭉클하다" "한창 간식 사 먹을 나이에 1년간 용돈을 모았다는 게 울컥하다" "훌륭한 자식을 기른 부모님 그리고 불철주야 우리를 지켜주시는 경찰관들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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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생이 1년간 모은 용돈으로 경찰서에 간식을 선물한 훈훈한 사연이 공개됐다.
경찰청은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경찰을 향한 감사함을 전한 따뜻한 현장'이라는 1분30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초등학교 4학년 A군은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소재 한 지구대를 찾아왔다. A군과 그의 어머니는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와 경찰관에게 건넸다.
당시 경찰관은 쇼핑백 안에 있는 물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떡과 빵 등 간식과 음료수가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A군은 간식과 함께 손편지도 경찰관에게 건넸다.
A군은 '경찰관님들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저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라며 "제가 1년 동안 용돈을 조금씩 모아 평소 고생하시는 경찰관님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 "경찰관님 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마을 잘 지켜주세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A군은 경찰관들에게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하기도 했다. A군은 지구대에서 경찰관 4명과 나란히 기념사진을 찍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마음 뭉클하다" "한창 간식 사 먹을 나이에 1년간 용돈을 모았다는 게 울컥하다" "훌륭한 자식을 기른 부모님 그리고 불철주야 우리를 지켜주시는 경찰관들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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