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이원종 처단할 것"…실패

강현명 기자 2023. 11. 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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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이 이원종을 처단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현종은 강감찬(최수종 분)에게 강조(이원종 분)를 처단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현종은 강조을 불러 진정 고려를 생각한다면 목숨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이를 들은 강조는 현종에게 "소신이 꼭 죽어야한다면 고려를 위해 싸우다 죽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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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25일 방송
'고려 거란 전쟁'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이 이원종을 처단할 것이라고 했다.

25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 5회에서는 황제 현종(김동준 분)이 거란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현종은 강감찬(최수종 분)에게 강조(이원종 분)를 처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단 한명의 반역자 때문에 온 궐의 백성이 피를 흘리게 만들 수 없다", "내가 진정 참을 수 없는게 그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감찬은 무릎까지 꿇으며 "일이 잘 못되면 폐하의 목숨까지 위태로워 질 것"이라며 현종을 설득했다. 그럼에도 현종은 "경들처럼 나도 백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이후 현종은 강조을 불러 진정 고려를 생각한다면 목숨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이를 들은 강조는 현종에게 "소신이 꼭 죽어야한다면 고려를 위해 싸우다 죽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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