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김동준, '역신' 이원종 처단하려다 역공 “목숨 바쳐 증명해라”[Oh!쎈 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준이 전쟁의 불씨를 당긴 이원종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에서는 강조(이원종 분)를 처단하려다가 역공을 맞은 현종(김동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종은 강조에게 둘만의 대화를 요청했다.
강조는 내관도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 의구심을 가지며 현종을 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김동준이 전쟁의 불씨를 당긴 이원종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에서는 강조(이원종 분)를 처단하려다가 역공을 맞은 현종(김동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종은 강조에게 둘만의 대화를 요청했다. 강조는 내관도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 의구심을 가지며 현종을 찾았다.
현종은 “내가 알기로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일말의 사심도 없이 오로지 고려를 위하는 마음으로 벌인 일이라 들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내가 경에게 요구하고 싶은 일이 있다. 이 고려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아라”라고 말했다.
현종의 말이 끝나자마자 검을 든 신하들이 들이닥쳤다. 현종은 “경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 책임지고 난국을 타계하라. 목숨을 바쳐 증명해라”라고 말했다.
강조는 “폐하께서 원하신다면 그리하겠다. 이 자리에서 죽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미리 준비한 군사들로 반격했다. 이어 “꼭 죽어야 한다면 고려를 위해 싸우다 죽을 것이다. 폐하의 칼에 죽는다면 영원히 역적으로 남을 뿐이다. 이번 일은 없었던 일로 하겠다. 황제가 백성을 위해 벌인 일을 어찌 탓하겠냐. 무능한 군주보다는 나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고려거란전쟁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