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행복한 고민?…하준에 고백받고 고주원에 기습 입맞춤 받고(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1. 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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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효심이네’ 유이가 하준과 고주원의 애정 공세를 받았다.

이효심(유이 분)은 2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집 앞에 찾아온 강태호(하준 분)에게 “여기서 뭐 하냐?”고 물었고, 강태호는 “못난이 보러왔다”고 답했다.

“그럼 못난이를 봐라”며 자리를 나서는 이효심에게 강태호는 “난 내 루틴대로 여기를 올 것이다. 나랑 왜 안 사귀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효심은 “나는 지금 누구를 사귈 형편이 아니다. 누구를 좋아한 적도, 사귄 적도 없다”라고 재차 거절했으나 강태호는 “그럼 내가 첫 남자친구가 될 수 있겠네. 내가 잘하겠다”고 또 고백했다.

이효심은 “우리 피트니스는 회원과 선생 간의 연애 금지다”라며 “내가 잘리는 것을 보고 싶냐? 난 10년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설득하려 했으나 강태호는 “몰래 사귀면 안 되나? 알았다. 그럼 뭐”라며 벽에 ‘나랑 사귀자’라고 적었고 “나 끈기 있는 놈이다. 내일 보자”라고 말했다.

이효심은 벽에 있는 낙서를 지우며 “뭐 하는 짓이냐? 강태호 회원님”이라고 소리쳤지만 이미 강태호는 떠났다.

한편, 강태민(고주원 분)은 최수경(임주은 분)에게 재차 결혼을 거절했다. 최수경은 집 앞에 찾아온 강태민을 향해 “이제 여기를 왜 왔냐? 저녁 식사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서 나와 아버지가 숯을 뒤집어쓴 것처럼 창피하게 만들더니”라고 원망의 말을 퍼부었다.

강태민은 “이 결혼은 당신과 나 모두에게 좋지 않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러나 최수경은 “그건 상관없다. 그냥 결혼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강태민은 “둘 다 불행해질 뿐이다. 최수경씨도 그렇지만 나는 태산의 사람으로 커왔다. 어려서부터 학교도 친구도 하다못해 취미까지 내 뜻대로 한 적이 없다”라며 “그래서 남은 내 인생만큼은 내가 사랑하는 여자랑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여자랑 결혼해서 그 여자 닮은 아이를 낳고 행복하고 소소하게 살고 싶다”라며 “하루 종일 일에 시달리다가도 저녁이 되고 밤이 되면 내 아이들 곁으로 그 여자 품으로 돌아가 사는 게 내 꿈”이라고 덧붙였다. 최수경은 “그래서 그게 내가 아니라 그 트레이너냐? 이 말을 언젠가 후회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강태민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이어 강태민은 이효심을 불러냈다. 그는 “왜 연락을 하고 그러냐? 시간을 갖자고 하지 않았냐?”라는 이효심에게 불쑥 입을 맞췄다. 이효심은 강태민의 기습 키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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