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억만장자 화물선, 인도양서 드론 피격…이란 소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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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억만장자가 소유한 선박이 인도양을 지나다 이란 소행으로 의심되는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25일(현지시간) AP와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컨테이너선 'CMA CGM Symi'가 이란 것으로 의심되는 무인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AFP도 미국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무인기 공격으로 인도양에서 이스라엘 소유 민간 선박이 경미하게 손상됐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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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억만장자가 소유한 선박이 인도양을 지나다 이란 소행으로 의심되는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25일(현지시간) AP와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컨테이너선 'CMA CGM Symi'가 이란 것으로 의심되는 무인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몰타 선적의 이 선박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사 이스턴퍼시픽쉬핑(Eastern Pacific Shipping) 소유로, 이 회사는 이스라엘 억만장자 사업가 이단 오페르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몰타 공해 상에 있는 동안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의 표적이 됐습니다.
해당 드론이 폭발하면서 선박이 일부 손상됐지만 승무원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AFP도 미국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무인기 공격으로 인도양에서 이스라엘 소유 민간 선박이 경미하게 손상됐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의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AP통신에 "이 선박이 이스턴퍼시픽시핑을 통해 이스라엘 소속인 점 때문에 공격 목표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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