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 유이에 “사귈래요?“ 고백...유이 “못 들은 걸로 하겠다”

유이가 하준의 고백을 거절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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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호(하준)가 이효심(유이)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이날 강태호는 1억 원을 날렸다고 울면서 하소연하는 이효심에게 “나도 내 이야기 하나 할까요? 내가 오늘 거기 왜 갔는지 아냐. 밥 먹을 곳이 없어서 갔다. 저녁 먹기 위해 큰집에 가긴 싫고 배는 고프고, 누가 내 앞에 15분만 앉아있으면 좋겠는데 그럴 사람이 없어서 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1억 해 먹은 놈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효심은 “우리 엄마가 내가 10년 동안 안 먹고 안 쓰고 부은 적금을 야금야금 다 헐어썼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태호는 상처받은 이효심의 마음을 위로하며 “그래서 말인데 나랑 사귈래요? 술 취하면 내 생각나요? 나는 당신 생각나요“라고 고백하지만 이효심은 “안 된다. 저 피트니스에서 평생 먹고살아야 해서 안 된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거절한다.

한편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 ‘효심이네 각자도생’ 매주 토, 일요일 8시 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