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장동민, "타 방송에서 퇴출당할 수도…" 호주 '최다 독박자' 벌칙에 집단 반발 왜?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독박투어'의 김대희, 장동민이 호주 '최다 독박자' 벌칙으로 면도 및 염색 금지가 거론되자 강력 반발한다.

25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 16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호주 시드니 여행 첫 날 현장과 함께, 이번 여행의 '최다 독박자'가 받을 벌칙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시드니 시내 구경 후, 첫 번째 숙소에 체크인 한 '독박즈'는 짐을 풀고 다시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선다. 스테이크가 유명한 현지 맛 집에 도착한 이들은 "식사비는 다 먹은 뒤에 '독박 게임'으로 정하자"고 한 뒤, 폭풍 먹방을 펼친다. 즐거운 식사 자리가 이어지던 중, 홍인규는 "이번 '최다 독박자' 벌칙은 세게 해야 된다"라고 폭탄 발언을 투척한다. 그리고, "다음 녹화 때까지 면도 금지 혹은 염색 안하기 어떤가"라고 제안한다.

이를 들은 맏형 김대희는 "나 염색 안하면 그냥 할아버지다"라며 한숨을 내쉬고, 장동민은 "(염색을 안 하면) 다른 방송에서 퇴출당할 것이다"라고 우려한다. 그럼에도 홍인규는 "그러니까 그 정도로 세야한다"라며 꿋꿋하게 맞선다. 결국, 장동민은"그럼 벌칙 수행하기 싫으면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 끊어주자"라고 더 센 가중 벌칙을 제안해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독박투어'의 정신을 제대로 보여준다. 과연 '방송 퇴출'까지 각오한 역대급 벌칙에 '독박즈'가 합의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동남아를 떠나, 호주 시드니의 아름다운 시티뷰와 광활한 대자연을 즐기는 '독박즈'의 여섯 번째 여행기는 25일 저녁 8시 20분 채널S·MBN·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