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원탑, 본격 마케팅...영케이 “JS엔터는 매콤해”

유재석과 멤버들이 원탑을 알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 등 기존 멤버들과 원탑 멤버로 합류한 김종민, 영케이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식사 메뉴는 김종민이 직접 끓인 라면과 김밥이었다. 김종민이 끓인 라면이 배식되었는데, 주우재는 많이 담아줬다고 걱정했다. 이때 영케이가 걱정 말고 남기라며, 자신이 먹겠다고 했다. 그 모습을 보던 하하는 영케이에게 “넌 올바른 애야”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라면을 맛있게 먹는 영케이를 본 하하는 “영케이가 노래도 잘하고 뭐 부족한 게 없잖나. ‘우리랑 어울릴까?’ 했는데 어울린다. 먹는 거부터 다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때 주우재는 “하하 형이 나 좋아하는 이유가 잘 먹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유재석 또한 하하의 말에 동감하며 “잘 먹더라”고 칭찬했다. 영케이는 실제로 “지금 라면 한 다섯 개 정도 먹을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이날 멤버들과 함께 원탑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제안했다. 하지만 하하는 유재석의 마케팅 전략이 못미더운지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유재석의 주도 하에 나무위키 내 ‘원탑’ 항목을 수정하기 위한 문구 고안에 나섰다. 유재석은 “김종민은 원탑에 합류하였으며 닉네임은 올드케이, 올케다”라고 문구를 불러줬다.

영케이가 생각하는 JS엔터에 대한 이미지를 질문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기존 소속사 등과 달리 “JS엔터는 매콤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참을 수다 떨던 가운데, 유재석은 영케이에게 비밀을 말해보라고 했다. 영케이가 비밀을 고민하는 사이, 주우재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다. 주우재는 “제가 보이는 거랑 다르게 섹시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케이는 “진짜 비밀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영케이는 “저는 지금 편의점에서 산 스타킹을 신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하는 “난 커피 색깔인 줄 알았잖아”라며 당황했고, 영케이는 “검정색을 사긴 했다”며 바지 안에 입은 방한 스타킹을 공개했다. 오가는 이야기를 받아쓰고 있던 김종민은 ‘영케이 비밀은 편의점에서 스타킹 사는 취미가 있다’고 써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주주 시크릿의 새로운 댄스 신곡 ‘잠깐만 TIME’도 공개됐다. 곡을 쓴 사람은 영케이도 잘 아는 프로듀서 구름이었다. 구름은 그룹 치즈에서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담당한 바 있고 정기고, 기리보이, 소유 등과 작업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구름은 댄스곡을 해본 적 없다고 하더라. 저희 때문에 도전을 하셨다”고 설명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유재석은 원탑 홍보를 위한 숏폼 챌린지 마케팅을 제안했다. 유재석과 멤버들은 쉬워 보이는 댄스 챌린지를 선택해 안무를 숙지하고 촬영까지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