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경기 안양에 'XR광학거점센터' 열어…"기술 고도화"

조영석 기자 2023. 11. 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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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XR(확장현실)광학거점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과제수주를 통해 광기술원과 안양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XR광융합산업 선도를 위한 첨단 광학기술 개발 및 핵심 광학부품 시험제작, 애로기술 해결 등 경기권역 수혜기업들의 글로벌 XR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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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용 광학계 '설계-제작-측정-분석' 수행
XR광학거점센터 개소식(한국광기술원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한국광기술원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XR(확장현실)광학거점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강득구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최병일 안양시 의장과 광융합 관련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XR광학거점센터는 경기지역 XR광융합 기업들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기기용 광학계에 대한 설계-제작-측정-분석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또 연·관·산 중심의 XR산업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인력 양성 교육 및 수출 통상, 지재권 확보 등 기업의 로열티 확보 활동을 위한 지식산업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XR광학거점센터에 글로벌 XR시장과 광융합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총 13종의 전용 광학장비와 3종의 광학 설계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용진 원장은 "글로벌 XR광융합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광학기술의 허브이자 실감가상증강현실 시대의 주역이 될 XR광학거점센터의 개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의 주역이 될 XR광학기술을 고도화하고 중·강소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XR전방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기술원은 지난해 5월 경기도와 안양시와 총사업비 158억원 규모의 'XR전방산업 선도형 핵심 광학부품·모듈 시험제작 서비스 지원' 과제를 수주했다.

과제수주를 통해 광기술원과 안양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XR광융합산업 선도를 위한 첨단 광학기술 개발 및 핵심 광학부품 시험제작, 애로기술 해결 등 경기권역 수혜기업들의 글로벌 XR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수행한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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