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베루나 돔 달궜다…이틀간 8만 관객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11. 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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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를 재개하고 약 8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세븐틴은 "캐럿(팬덤명)이 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것을 보고, 매 순간 마지막인 것처럼 무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5대 돔 투어,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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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진ㅣ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를 재개하고 약 8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세븐틴은 지난 23~24일 일본 돔 투어 ‘팔로우 투 재팬(FOLLOW’ TO JAPAN)’의 베루나 돔(사이타마)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9월 6~7일 도쿄 돔 공연에 이어 이틀간 열린 베루나 돔 공연에는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교적 쌀쌀한 날씨임에도 응원봉을 든 채 들뜬 표정으로 공연장 주위에 길게 늘어선 줄이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메가 히트곡 ‘손오공’으로 공연의 막을 올린 세븐틴은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연출이 담긴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와 ‘돈 키호테(DON QUIXOTE)’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세븐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단체 무대부터 유닛 무대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들의 퍼포먼스는 명불허전 ‘공연 장인’ 세븐틴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세븐틴은 이 외에도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와 ‘이마 -이븐 이프 더 월드 엔즈 투모로우-(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今 -明日 世界が終わっても-)’ 등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TEAM SVT’으로서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세븐틴은 “캐럿(팬덤명)이 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것을 보고, 매 순간 마지막인 것처럼 무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5대 돔 투어,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세븐틴은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하는 캐럿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오늘 하루가 정말 소중하다”라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세븐틴은 도쿄 돔과 베루나 돔을 포함해 오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팬들과 만난다.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가 진행되는 도쿄와 사이타마,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더 시티(THE CITY)’가 병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 시티’ 사상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종전의 ‘더 시티’보다 더욱 풍성해졌다. 세븐틴의 모습이 그려진 항공기와 지하철, 랜드마크인 관람차, 타워 등과의 컬래버레이션 및 조명 점등과 같은 독특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각 도시에서 펼쳐져 세븐틴의 달라진 위상과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12월 16일 세븐틴의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은 전 세계 영화관에서도 생중계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수많은 글로벌 팬들은 세븐틴의 다인원 퍼포먼스와 완벽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짜릿한 무대를 영화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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