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시간 만에…야간에 쓰레기 수거하던 청소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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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쓰레기 수거를 하던 청소노동자가 쓰러져 사망했다.
소방당국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민주노조)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10시26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 건너편 길가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던 A업체 소속 50대 청소노동자 박모씨가 사망했다.
이날 첫 출근을 한 박씨는 일한지 약 3시간도 되지 않아 돌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박씨를 심폐소생술(CPR)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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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조 "중구청, 혹한기에 무리하게 일 투입시켜"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한밤중 쓰레기 수거를 하던 청소노동자가 쓰러져 사망했다.
소방당국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민주노조)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10시26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 건너편 길가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던 A업체 소속 50대 청소노동자 박모씨가 사망했다.
이날 첫 출근을 한 박씨는 일한지 약 3시간도 되지 않아 돌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박씨를 심폐소생술(CPR)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 당시 의식이 있었고 현장 도착 당시 심폐소생술(CPR) 진행 중이었다"고 말했다.
민주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구청이 혹한기에 기본적인 건강점검도 하지 않고 무리하게 일을 투입시켰다"고 강조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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