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개최

박석희 기자 2023. 11.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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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9일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APAP7)를 정리하는 '포스트 프로젝트'를 연다.

첫 번째로 열리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는 김성호 APAP7 예술감독의 종합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김윤섭(APAP6 예술감독), 권재현(안양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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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네덜란드대사관 후원…오는 29일 파빌리온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개최 안내문.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9일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APAP7)를 정리하는 ‘포스트 프로젝트’를 연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후원하는 가운데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의 하나인 안양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2022년부터 안양 시민과 함께한 ‘프레 프로젝트’와 지난 8월 야외 및 실내 전시가 이뤄진 ‘메인 프로젝트’에 이어 진행되는 사후 프로젝트로, 지난 2년간 진행한 APAP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 ▲넥스트 아키텍츠 작품 공개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APAP7 홈페이지와 SNS 등에 연결된 구글 폼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첫 번째로 열리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는 김성호 APAP7 예술감독의 종합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김윤섭(APAP6 예술감독), 권재현(안양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이후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APAP의 방향성 제안과 논의가 이뤄지며, 자유 발언과 종합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두 번째로 APAP7 참여 작가인 넥스트 아키텍츠의 출품작 ‘비밀의 숲’을 공개한다. 한·영 순차통역으로 진행된다.

1999년 설립된 넥스트 아키텍츠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건축 그룹으로, 공동 설립자이자 건축가인 바트 뢰저와 지백현 한국인 건축가가 참여한다.

‘건축가의 시선으로 보는 공공예술과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성민 서울시청 문화본부의 학예사가 사회자를 맡는다. 이후 ‘비밀의 숲’을 포함한 APAP 작품 투어가 이어진다.

APAP7의 출품작 중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비밀의 숲은 APAP의 영구 존치 작품으로 남는 가운데 다양한 APAP 작품이 모인 예술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풍경과 시각을 선사한다.

최대호 재단 이사장은 “마지막 '포스트 프로젝트'까지 시민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라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더 발전한 APAP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687-0930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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