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 ADHD 고백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
김하영 기자 2023. 11. 25. 17:41
그룹 에스파 닝닝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닝닝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서 “닝닝이 말아주는 ‘지금 시작되는 드라마’라고 쓰고 상황극이라고 읽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 속 닝닝은 “숙소에서 누워서 맨날 핸드폰 한다”는 뱀뱀의 질문에 “저 약간 ADHD 있다”고 답했다.
뱀뱀이 “멋있다. 되게 부지런하지 않나. 저도 있다. 사람마다 다 있다. 심하냐 안 심하냐의 차이”라고 거들자 닝닝은 “진짜 긍정적이다”라고 웃으면서도 “저는 좀 심하다. 핸드폰 안 보면 이거 저거 하다가 (한 가지에) 집중이 잘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뱀뱀이 “멀티 태스킹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 닝닝은 “좋은 생각이다”라고 감탄하면서도 “저는 핸드폰 하면서 사람이랑 대화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문자를 보내면 ‘잠깐만’ 하지 않나. 나는 둘 다 할 수 있다”고 장점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후 닝닝은 에스파 데뷔 3년 차를 맞아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스트레스는 받는데 자연스럽게 다 해결되니 거기에다 몰입하지 않는다. 고민은 뭐 항상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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