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제공 혐의' 의사, 27일 영장 심사…구속 갈림길

조연경 기자 2023. 11. 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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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의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의사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한다. 이 날 오후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건강 프로그램 등에?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던?A씨는 일찍이 구속 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씨를 통해 이선균?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에 있는 A씨의 집과 소속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뒤 각종 의료 기록 등 관련 자료와 그의 차량 등을 확보한 만큼, 이번 구속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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