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김정은·신지현·양인영·정예림 위용, 시즌 2승, BNK 3연패, 3점슛 17개 시도해 전부 실패
김진성 기자 2023. 11. 25. 16:44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나원큐가 부산 더블헤더 첫 경기서 홈팀에 훼방을 놨다.
부천 하나원큐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63-54로 이겼다. 시즌 2승5패가 됐다. 5위 유지. BNK는 3연패에 빠지며 2승4패로 4위.
하나원큐는 김정은 효과가 확실히 느껴진다. 농구를 알고하는 베테랑으로서, 그동안 하나원큐에 부족한 공수밸런스를 보완하는데 큰 힘이 된다. 31분간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인영은 3점슛 1개 포함 16점, 신지현은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예림도 11점을 올렸다.
BNK는 지난 시즌 통합 준우승 당시의 경기력이 안 나온다. 김한별이 부상으로 없고, 안혜지-이소희-진안이 기복이 있다. 진안이 21점 7리바운드, 이소희가 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안혜지가 5점 5어시스트에 그쳤다. 무엇보다 BNK는 이날 3점슛 17개를 던져 단 1개도 넣지 못했다.
이날 WKBL BNK와 KBL KCC가 같은 날 시간 차를 두고 홈 경기를 치른다. BNK가 패배하면서 부산 남매의 동반 승리는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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