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절실해져야 한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가드 쪽이 걱정된다”
손동환 2023. 11. 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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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해져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가드 쪽이 걱정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부산 KCC는 2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김낙현은 내려오지 못했다. 재활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신, 벨란겔과 양준우, 안세영이 내려왔다. 그런데 벨란겔도 목 감기를 앓고 있다. 100%가 아니다. 가드 쪽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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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해져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
“가드 쪽이 걱정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부산 KCC는 2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 썸과 남매 구단이 됐다.
BNK가 오후 2시에 경기를 먼저 했다. KCC가 BNK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KBL-WKBL 역사상 최초로, 같은 연고지를 삼은 팀이 연속 경기를 한다. 그래서 KCC의 마음이 남다를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지난 9경기는 너무 초라했다. 그리고 (허)웅이와 (최)준용이가 독감에 시달렸다. 선수들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초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2라운드에는 반전해야 한다. 선수들이 절실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이상,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정신 안 차리고 하면,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없다”고 덧붙였다.
“가드 쪽이 걱정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부산 KCC는 2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 썸과 남매 구단이 됐다.
BNK가 오후 2시에 경기를 먼저 했다. KCC가 BNK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KBL-WKBL 역사상 최초로, 같은 연고지를 삼은 팀이 연속 경기를 한다. 그래서 KCC의 마음이 남다를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지난 9경기는 너무 초라했다. 그리고 (허)웅이와 (최)준용이가 독감에 시달렸다. 선수들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초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2라운드에는 반전해야 한다. 선수들이 절실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이상,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정신 안 차리고 하면,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11연패의 위기에 놓였다.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이대성(190cm, G)과 SJ 벨란겔(177cm, G), 차바위(190cm, F)와 이대헌(196cm, F), 정효근(200cm, F)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9위(18승 36패)로 2022~2023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과 김승환 수석코치 등 주요 코칭스태프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세컨드 코치였던 강혁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강혁 감독대행에게 ‘분위기 쇄신’을 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근본적인 전력 열세를 갖고 있다. 이대성과 정효근 등 주축 자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또, 1옵션 외국 선수로 꼽혔던 아이재아 힉스(204cm, F)가 컵대회에서 이탈했다. 대체 자원으로 영입된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13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게다가 돌아온 김낙현(184cm, G)마저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김낙현은 내려오지 못했다. 재활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신, 벨란겔과 양준우, 안세영이 내려왔다. 그런데 벨란겔도 목 감기를 앓고 있다. 100%가 아니다. 가드 쪽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 후 “이전 2경기 모두 전반전에 무기력했다. 그러다가 후반전에 쫓다 보니, 선수들이 더 힘들어했다. 전반전에 벌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볼 하나부터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이대성(190cm, G)과 SJ 벨란겔(177cm, G), 차바위(190cm, F)와 이대헌(196cm, F), 정효근(200cm, F)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9위(18승 36패)로 2022~2023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과 김승환 수석코치 등 주요 코칭스태프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세컨드 코치였던 강혁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강혁 감독대행에게 ‘분위기 쇄신’을 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근본적인 전력 열세를 갖고 있다. 이대성과 정효근 등 주축 자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또, 1옵션 외국 선수로 꼽혔던 아이재아 힉스(204cm, F)가 컵대회에서 이탈했다. 대체 자원으로 영입된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13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게다가 돌아온 김낙현(184cm, G)마저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김낙현은 내려오지 못했다. 재활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신, 벨란겔과 양준우, 안세영이 내려왔다. 그런데 벨란겔도 목 감기를 앓고 있다. 100%가 아니다. 가드 쪽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 후 “이전 2경기 모두 전반전에 무기력했다. 그러다가 후반전에 쫓다 보니, 선수들이 더 힘들어했다. 전반전에 벌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볼 하나부터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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