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음중' 1위 "6년만의 정규, 긴장 많았는데..더 열심히 활동할것"[종합]
[OSEN=김나연 기자] 레드벨벳이 '음악중심'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드벨벳 'Chill Kill'이 11월 마지막주 1위를 차지했다.
트로피를 건네받은 레드벨벳은 "저희가 1위할 줄 몰랐는데 저희를 위해 많이 고생해주신 레드프로덕션 언니오빠들 너무 감사드리고 SM 식구분들 감사드린다. 우리 러비(팬덤명)들 너무 감사하고 저희가 6년만에 정규 3집으로 와서 많이 긴장하고 했는데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MCND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MCND는 타이틀곡 'ODD-VENTURE'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ODD-VENTURE'는 MCND가 미지의 새로운 세계를 향한 모험을 떠나며 계속해서 두려움 없이 질주하겠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 MCND는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ODD-VENTURE'를 통해 그려내며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도전적인 모험정신과 MCND만의 패기를 드러냈다.
&TEAM(앤팀)은 타이틀곡 'War Cry'와 수록곡 'Dropkick'으로 첫 '음악중심' 무대를 꾸몄다. 앤팀은 첫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에 대해 "나와 닮은 너와 함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출발선에 서있는 지금 이 순간의 감동들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 'War Cry'에 대해서는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라며 "파워풀한 퍼포먼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War Cry'는 비로소 두려움을 떨쳐내고 용기를 얻은 소년들이 대담하게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고, 모험의 시작을 선언하는 순간을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엔팀은 중독성있는 랩과 파워풀한 코러스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맞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방예담은 '하나만 해'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출발에 나섰다. '하나만 해'는 네오소울 장르로 방예담의 뛰어난 가창력과 블랙뮤직을 믹스, 음악적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방예담은 본인의 이야기와 음악적 갈증을 녹여내며 아티스트 뿐만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평행세계 2부작 시리즈로 돌아온 드림캐쳐는 빌런으로 변신했다. 타이틀곡 'OOTD'는 오늘의 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Outfit Of The Day'의 줄임말로, 빌런이 가진 확고한 신념, 당당함, 투명한 욕심과 더불어 나르시시즘을 보여준다. 드림캐쳐는 'OOTD'를 통해 파격적이고 파괴적인 자신감을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보이즈는 배드 보이즈가 되어 컴백했다. 타이틀곡 'WATCH IT'은 곡 전반에 걸친 베이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더보이즈는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경고하지만 절대 헤어나올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혹적인 배드 보이로 변신한 더보이즈는 'WATCH IT'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선사했다.
콘셉추얼 아이돌의 대명사 VIXX(빅스)의 컴백무대도 공개됐다. 빅스는 더욱 견고해진 세계관을 담은 신곡 'Amnesia'로 컴백했다. 'Amnesia'는 '왜곡된 기억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서로를 끌어당긴다'는 가사가 특징적인 곡. 빅스는 'Amnesia'를 통해 멤버들 각각의 개성적인 매력이 한데 모여 비로소 드러나는 VIXX만의 단단한 정체성을 보여줬다.
'명품 발라더' 슈퍼주니어 려욱은 신곡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로 따뜻한 감성 발라드를 선물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는 서정적인 클라리넷과 피아노로 시작되어 다이내믹한 스트링으로 이어지는 발라드 곡으로,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 속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내용의 가사가 담겼다. 려욱은 "이번 겨울에 따뜻한 위로를 해드릴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감미로운 보컬로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감성을 자아내며 위로와 울림을 선사했다.
'Changed Man'으로 돌아온 박진영은 가수 김완선과 함께 컴백 무대를 꾸몄다. 'Changed Man'은 '달라졌다, 내가'라는 의미를 가진 곡. 80년대 신스팝 장르 곡과 그때 그 시절 콘셉트로 가요팬들의 흥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과 '원조 댄싱 퀸' 김완선이 만나 극강의 댄스 시너지를 발산하며 뜨거운 흥으로 무대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박진영(J.Y.Park) (with 김완선), 려욱, VIXX(빅스), 레드벨벳, 더보이즈(THE BOYZ), 드림캐쳐, MCND, &TEAM, 방예담, ZEROBASEONE, FANTASY BOYS, 앰퍼샌드원(AMPERS&ONE), 이스트샤인(EASTSHINE)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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