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전청조 때문에 남친 펜싱클럽 발길 ‘뚝’…결혼도 파투

유민우 기자 2023. 11. 25.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유튜버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의 사기 스캔들 때문에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펜싱 클럽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구독자 약 1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술주하'를 운영 중인 유튜버 성주하 씨는 "남자친구가 선수 은퇴하고 선수 때 벌어 놓은 돈 차곡차곡 모으고 대출 받아서 펜싱 클럽 차려서 한 달 전에 1주년 됐다"며 "이제 안정기에 접어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이슈가 터져서 갑자기 문의 전화가 뚝 끊기더라. 이미지도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성주하 씨. 유튜브 채널 ‘술주하’ 캡처.

한 유튜버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의 사기 스캔들 때문에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펜싱 클럽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구독자 약 1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술주하’를 운영 중인 유튜버 성주하 씨는 “남자친구가 선수 은퇴하고 선수 때 벌어 놓은 돈 차곡차곡 모으고 대출 받아서 펜싱 클럽 차려서 한 달 전에 1주년 됐다”며 “이제 안정기에 접어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이슈가 터져서 갑자기 문의 전화가 뚝 끊기더라. 이미지도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살아가 보려고 첫 사업을 시작했는데, 본인이 잘못한 게 아니라 영향력 있는 사람의 이슈 때문에 남자친구가 좌절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랑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내년 쯤 결혼하자고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이었다. 근데 일적으로 불안정하면 가정을 꾸리기 힘들지 않냐. 결혼이라는 말이 쏙 들어갔다”고 했다.

앞서 남현희는 지난달 23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 씨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전 씨의 사기 전과 의혹과 성별 논란 등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결별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전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25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전 씨의 사기 관련 피해자는 총 30명으로 피해액은 약 35억 원이다.

유민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