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집 4년간 세 번 갔다…식당해도 안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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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과 거리를 둔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수미가 출연해 정지선 셰프와 시어머니가 보내는 일상을 지켜본다.
주방에서 정장군으로 통하는 정지선 셰프도 시어머니 앞에선 카리스마가 실종된 며느리로 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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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과 거리를 둔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수미가 출연해 정지선 셰프와 시어머니가 보내는 일상을 지켜본다.
정지선 셰프가 요식업 선배이자 시어머니 앞에서 카리스마가 실종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날 정지선 셰프의 가게에 특별한 손님으로 시어머니와 친구들이 찾아온다.
예약도 없이 가게를 불시에 방문한 시어머니 등장에 정지선 셰프가 당황한 것은 당연지사. 특히 정지선 셰프의 시어머니는 정지선 못지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정지선 셰프는 "시어머니가 식당을 하셨다"라며 요식업계 선배이기도 한 시어머니를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데도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인다고. 주방에서 정장군으로 통하는 정지선 셰프도 시어머니 앞에선 카리스마가 실종된 며느리로 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 가운데 시어머니가 "지선이 네가 우리 아들 더 좋아했잖아"라며 정지선 셰프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출연진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특히 시어머니는 정지선 셰프가 인사 왔던 첫 만남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결혼 성사를 본인 덕분이라고 밝혀 정지선 셰프를 진땀 흘리게 한다고.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시어머니의 등판에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은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의 집에 4년 동안 단 세 번 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김수미는 VCR을 보는 내내 "정지선 셰프가 내 딸 같아", "그냥 좀 맛있게 먹지"라며 정지선을 대신해 대리 분노한 것. 특히 김수미는 "며느리가 하는 식당에 친구들과 함께 갈 거냐?"라는 질문에 "며느리가 식당을 해도 다른 식당에 갈 것"이라고 못 박으며 워너비 시어머니로 등극했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26일 저녁 4시45분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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