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가칭) 설립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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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지구내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가칭) 설립이 가시화된 가운데 의왕시가 해당 학교 설립에 따른 업무협약을 이어가는 등 잰걸음을 한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전날 김성제 의왕시장·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김양묵 의왕 백운 프로젝트 금융투자(PFV)가 해당 학교 설립에 따른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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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지구내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가칭) 설립이 가시화된 가운데 의왕시가 해당 학교 설립에 따른 업무협약을 이어가는 등 잰걸음을 한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전날 김성제 의왕시장·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김양묵 의왕 백운 프로젝트 금융투자(PFV)가 해당 학교 설립에 따른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2월 예정인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앞두고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면서 해당 학교 설립이 기정 사실화 됐다는 평가다.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협약 내용은 의왕백운PFV가 의왕시부터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학교 건물을 건축한 후 의왕시에 기부채납하고, 의왕시가 이를 다시 교육청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교육지원청은 원활한 학교 운영 및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을 담았다.
이에 앞서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 주체인 의왕백운PFV㈜는 지난 19일 사업 지구 내 해당 학교 설립 업무협약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학교 신설 비용 208여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앞으로 통합교육과정 운영의 시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이 해당 학교 설립에 따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차질 없는 개교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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