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은퇴 빨리 하고파, 내일 당장이라도‥과거 퇴사 위기”(용자왈)

박수인 2023. 11. 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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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은퇴 계획을 밝혔다.

11월 24일 공개된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콘텐츠 '용자왈'에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나랑 비슷한 게 굉장히 많다. 은퇴를 빨리 하는 게 꿈이라고 하더라. 몇 살 정도에 은퇴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저는 내일 당장이라도"라고 답했다.

"난 그럼 오늘"이라는 말에는 "전 지금"이라고 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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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와플 ‘용자왈’ 영상 캡처
스튜디오 와플 ‘용자왈’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은퇴 계획을 밝혔다.

11월 24일 공개된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콘텐츠 '용자왈'에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나랑 비슷한 게 굉장히 많다. 은퇴를 빨리 하는 게 꿈이라고 하더라. 몇 살 정도에 은퇴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저는 내일 당장이라도"라고 답했다. "난 그럼 오늘"이라는 말에는 "전 지금"이라고 답하기도.

"중간에 퇴사 위기가 한 번 왔었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그때는 아마 제 직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갈등 때문이었다. '불만제로'를 예를 들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불만이 제로가 될 때까지 뛰는 게 '불만제로'다. 저는 그 안에서 제로맨을 했다. 제로맨은 이 온 국민의 바람을 담아서 불만을 제로로 만들어야 되는 거다. 근데 저는 불만이 제로다. 그런 모습들을 연기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때 사직서를 냈는데 (안 받아줘서) 세 달을 쉬었다. 마지막 한 달이 남았는데 너무 가기가 싫은 거다. 제일 먼 나라로 도망가자 해서 아르헨티나로 갔다"고 털어놨다. (사진=스튜디오 와플 '용자왈'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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