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와 휴전했지만 계속되는 헤즈볼라의 공습... 전쟁 쉬지 못하는 이스라엘
조성호 기자 2023. 11. 25. 15:43
이스라엘이 남부 가자지구의 무장 세력 하마스와 휴전에 돌입해 이 지역에선 총성이 멎었지만 북부 국경지대에선 여전히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25일(현지 시각)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전날부터 휴전에 돌입하면서 하마스와의 전쟁은 멈춰섰지만, 북부에서 공격해오는 헤즈볼라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에서 공습 경보가 울렸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격추하는 등 여전히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7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하마스의 공격에 힘을 보태며 선제공격에 나선 이후 이들과도 산발적인 충돌을 겪고 있다. 이미 이스라엘 북부 지역 주민들은 헤즈볼라의 공격을 피해 피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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