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할 운명…高평점 '서울의 봄' 4일 만에 100만 돌파
조연경 기자 2023. 11. 25. 15:39
혈압도 평점도 흥행도 고공 행진이다.
한국 영화계에서 길이 회자 될 새로운 명작 탄생을 알린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개봉 4일 만인 25일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5일 오후 1시 35분 누적관객수 100만918명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범죄도시3'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네 번째 영화 반열에 들어서면서 일찌감치 장기 흥행을 기대하게 만든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서울의 봄'은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봄'은 CGV 골든에그지수 98%의 높은 수치를 유지하며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입증한 것은 물론, 예매량과 스코어 모두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어 이미 성공적인 걸작 계보를 확인 시킨다.
실제 관객들은 '아는 내용인데도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드는 놀라운 영화' '연기, 연출, 전개, 재미까지 모든 것을 만족 시켜주는 작품'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잊지 말아야 할 현대사의 어느 밤' '몰입감 미쳤다, 한 장면도 버릴 것이 없는 2023년 최고의 한국영화'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잘 몰랐던 이야기였는데 마지막까지 울림이 컸던 거 같아요. 무조건 한 번 더 보려고요' '올해 최고의 영화.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 충분하다'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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