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명수 합참의장 임명…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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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김명수 후보자를 임명했다.
대통령실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이 끝나자 순방 중인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김 후보자를 임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김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로 임명한 20번째 고위직 인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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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서 골프·주식·자녀 학폭 논란…오늘 이·취임식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김명수 후보자를 임명했다. 지난달 29일 후보로 지명한 지 27일 만이다.
대통령실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이 끝나자 순방 중인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김 후보자를 임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김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재송부 기한으로 잡았던 24일까지 보고서가 넘어오지 않자 보고서 없이 임명에 나섰다.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로 임명한 20번째 고위직 인사에 올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안을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재가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이 있었던 날 골프를 치고, 근무시간 중 주식거래를 한 사실 등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또 자녀 학교폭력 연루 사건 등 군 임무와 관련이 없는 문제까지 불거져 야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청문회장에서 "모든 게 내 불찰이다"고 사과하며 합참의장 소임을 맡으면 오직 임무에만 매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용산 합참본부 연병장에서 열리는 이·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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