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수교 50주년 '실크로드 문명교류전'…12월17일까지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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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이번 전시가 두 나라가 실크로드를 통해 문명을 교류해 온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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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24일 개막된 이 전시는 '해양 실크로드와 불교 전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오는 12월17일까지 진행된다.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은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반가사유상과 석굴암이 인도에서 기원함을 알리고, 특별전시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구성은 바다를 통한 유라시아 서방에서 동방으로 전래된 △인도산 홍옥수와 유리구슬 △유리 △로마 토기와 이슬람 도자기 △중국 도자기 △바다를 통해 교역된 동물, 식물, 향목, 목재, 향료와 보석 △고대 한반도와 인도와의 교류 등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세계와 교류한 대표유물 및 자료들로 꾸며졌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이번 전시가 두 나라가 실크로드를 통해 문명을 교류해 온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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