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유민상, 대식좌 맛둥이와 한입만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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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차진 먹방과 센스로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맛을 전파했다.
맛둥이들과 만난 유민상과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곧이어 주문을 하며 먹방의 시작을 알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먹방을 이어가던 중 유민상은 삼겹살 뼈를 골라내는 맛둥이를 발견해 이를 콕 집어 이야기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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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차진 먹방과 센스로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맛을 전파했다.
유민상은 24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맛녀 그룹 송년회 메뉴 추천 특집’에서 유 본부장에 완벽 몰입해 먹방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첫 번째 맛집으로 누룽지닭백숙 가게를 찾았다. 노래방 번호를 골라 입력했을 때 발라드가 흘러나오는 사람이 한입만을 하게 되는 이번 쪼는 맛에서 유민상은 댄스곡이 나와 쪼는 맛을 피할 수 있었다. 이때 흘러나오는 노래에 몸이 먼저 반응한 그는 아무도 호응해주지 않았지만 꿋꿋하게 흥을 끌어올리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누룽지닭백숙 먹방에 돌입한 유민상은 앞접시를 들고 야무지게 먹으며 시작부터 입맛을 돋우었다. 그는 음식을 먹으며 “먹다보니까 새삼 반칙 같은 음식”이라면서 누룽지, 닭, 죽 세 가지 식감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추가로 닭볶음탕을 주문, 그 맛에 흠뻑 빠진 유민상은 닭볶음탕과 앞서 나온 누룽지를 같이 먹는 새로운 맛 조합을 제시하는 먹센스를 보여줬다.
다음으로 숙성삼겹살 맛집을 방문했다. 이날은 사전에 회식을 함께 할 맛둥이들의 신청을 받고 채택된 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맛둥이들과 만난 유민상과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곧이어 주문을 하며 먹방의 시작을 알렸다. 유민상은 음식을 먹기 전 셀프바 탐색에 나섰고, 돌아오는 길에 물을 가져오는 센스를 발휘, 이에 호응을 하는 멤버들에게 “늘 이럤잖아 왜 이래”라며 능청스럽게 대꾸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서비스로 나온 꽃게순두부탕과 조개탕과 함께 본격 삼겹살 먹방에 나섰다. 유민상은 삼겹살을 한입 먹자마자 “어 이거 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가운데 유민상은 양옆에 앉은 맛둥이들에게 맛 표현과 리액션을 거듭 요구하며 스파르타식 맛 표현 강의(?)를 했고 “내가 이거 끝나고 나면 연예인 만들어줄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먹방을 이어가던 중 유민상은 삼겹살 뼈를 골라내는 맛둥이를 발견해 이를 콕 집어 이야기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데프콘이 마치 두 사람의 모습이 아빠와 딸 같다고 말하자, 금세 유 본부장에 몰입해 “내가 첫사랑만 성공했어도 자네 같은 딸이 있어”라며 센스를 발휘했다.
유민상은 공깃밥에 추가로 주문한 LA갈비를 얹어 갈비초밥을 만들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맛둥이가 탐을 내자 “그러면 얘기를 하셔야지”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입으로 넣는 유밉상(?)의 면모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대식좌 맛둥이와 함께 한입만에 대결에 나섰다. 무려 고기 8점을 올린 유민상은 맛둥이의 한입만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자신의 쌈을 내려놓고는 빠른 패배를 인정하는 재치도 보였다.
이렇듯 유민상은 맛깔스런 먹방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처음 만난 맛둥이들과의 티키타카 케미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안겼다.
남다른 먹방 스킬과 유쾌함을 자랑하는 유민상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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