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백승주, 청년부상군인 지원·전쟁기념관 주변 환경 개선 논의

박응진 기자 2023. 11. 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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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청년부상군인 지원 방안과 전쟁기념관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사업회가 25일 전했다.

사업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제2회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사업회를 찾아 백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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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청년부상군인 지원 방안과 전쟁기념관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사업회가 25일 전했다.

사업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제2회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사업회를 찾아 백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오 시장은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었으나 국가보훈대상자로 인정받지 못한 청년이 많다면서 "청년부상제대군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 회장은 "국가보훈대상자 인정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가 부상군인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더 많은 청년부상제대군인들이 보훈대상자로 인정받기 위한 법률 지원과 그들을 위한 취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백 회장은 "특히 우리 안보 상황에서 부상군인에게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통해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또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며 연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쟁기념관의 주변 환경 개선 사업에 서울시의 관심을 요청했으며, 오 시장은 이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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