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말에 정전사고로 3시간 동안 상영 중단…“멀리서 왔는데 영화 못보고 돌아간다” 불만 폭주

유민우 기자 2023. 11. 25.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 CGV에서 25일 정전사고가 발생해 약 3시간 동안 영화 상영이 중단됐다.

CGV와 관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의 상영관에서 영화가 상영되던 중 화면이 꺼졌다.

정전으로 영사기가 작동되지 않은 상영관은 이 영화관의 20개 상영관 중 절반가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GV는 관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상영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영화 티켓 요금은 금일중 일괄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정전이 발생해 현장 예매객들이 환불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 CGV에서 25일 정전사고가 발생해 약 3시간 동안 영화 상영이 중단됐다.

CGV와 관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의 상영관에서 영화가 상영되던 중 화면이 꺼졌다.

관객들은 정전이 됐다는 직원 안내에 따라 상영관에서 퇴장했다. 정전으로 영사기가 작동되지 않은 상영관은 이 영화관의 20개 상영관 중 절반가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은 약 2시간 만인 오전 11시 30분에 복구됐으며 12시 50분부터 영화 상영이 재개됐다.

CGV는 건물 내 전원 공급 장치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CGV는 관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상영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영화 티켓 요금은 금일중 일괄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으로 한때 영화관 내 화장실에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일부 키오스크도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민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