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인질 10명 석방 확인…20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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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어제 태국인 인질 10명이 풀려났으며, 이스라엘 병원에서 이틀간 머물 예정"이라며 "이들이 최대한 빨리 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들어가면서 첫 번째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졌는데 이날 하마스는 인질로 잡고 있던 이스라엘인 13명과 함께 태국인 10명, 필리핀인 1명을 석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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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던 자국민 중 10명이 석방됐다고 확인하면서 남은 인질은 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어제 태국인 인질 10명이 풀려났으며, 이스라엘 병원에서 이틀간 머물 예정"이라며 "이들이 최대한 빨리 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외교부는 석방된 인질이 남성 9명과 여성 1명이라며 이스라엘 병원 등에서 촬영한 이들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앞서 태국 정부는 가자에 억류된 자국민 인질을 26명으로 집계한 바 있으나 4명을 추가로 확인해 이제 남은 자국민 인질이 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들어가면서 첫 번째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졌는데 이날 하마스는 인질로 잡고 있던 이스라엘인 13명과 함께 태국인 10명, 필리핀인 1명을 석방했습니다.
태국인 인질 석방은 일시 휴전 합의와 별개로 이집트와 카타르가 중재한 태국과 하마스의 협상 끝에 성사됐습니다.
10월 7일 전쟁 발발 이전 이스라엘에는 태국 노동자 약 3만 명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 중 5천 명이 교전 지역에서 살고 있어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사망한 태국인은 39명입니다.
(사진=태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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