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지옥' 오은영, '3000병 원샷' 출연자 걱정 "돌아가실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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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오은영 박사가 출연자의 사연에 우려를 드러낸다.
이날 오은영 박사와 '알코올 어벤져스'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는 출연자 10인의 음주 행태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최종 10인을 가리기 위해 사연 신청자들 15인과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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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7박 8일간의 금주 지옥 캠프가 시작된다. '알콜 지옥'은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은영 박사와 '알코올 어벤져스'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는 출연자 10인의 음주 행태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특히, 긴장감에 손이 흥건해질 정도로 땀을 흘린 한 출연자는 경악할 만한 음주 습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오은영 박사와 '알코올 어벤져스' 3인은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며 탄식을 내뱉는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한 출연자는 소주는 물론 양주까지 원샷으로 마신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그동안 술 3,000병 이상을 원샷했다는 이 출연자는 "나는 알코올 중독은 아니다. 절제하며 마신다"라고 자신만만해한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돌아가실까 봐 걱정된다"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표한다고.
특히, 오은영 박사는 최종 10인을 가리기 위해 사연 신청자들 15인과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오은영 박사는 항암 치료 중에도 술을 마시고, 산후조리원에서도 술을 마셨다는 신청자들의 사연을 함께 공감해 주고 안타까워한다. 그런 가운데, 한 신청자와의 면담 도중에는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은영을 울게 만든 신청자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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