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분위기 반전 필요’ 삼성-현대모비스, 2라운드 승부수를 띄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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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삼성과 현대모비스가 맞붙는다.
이어 은 감독은 삼성의 주전 활용에 대해 "(코피)코번 외에 부담이 된다. (이)정현이와 (김)시래도 그렇다. 연차가 다른 팀에 비해 나이가 많다. (상대 팀 견제에) 집중되는 부분이 있어 러닝 타임 조절을 했다. 메워줄 자원이 날아갔다. 지금 모여있는 상황이 정현이와 시래의 타임을 조절할 타이밍이 아니다. 그러면 완전히 게임이 넘어간다. 1~2명이 부상당하면 끝난다. (이)원석이가 득점을 가세해야 한다. 원석이가 충분히 15점 정도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친구가 3대3 갔다 와서 5대5에 혼란이 왔다. 원석이의 성향이라 영점을 잡아야 한다. 이정현, 김시래, 최승욱에 이어 (이)동엽이와 원석이만 해주면 된다. 무기력한 경기력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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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삼성과 현대모비스가 맞붙는다.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함지훈(198cm, F)과 케베 알루마(206cm, F)를 앞세운 현대모비스가 77-69로 승리한 바 있다. 삼성은 코피 코번(210cm, C)이 23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부진했다.
삼성은 지난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8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과정은 좋지 않았다. 김시래(178cm, G), 이정현(191cm, G) 등 베테랑 가드들이 분전 중이지만 코번에게 의존하는 공격과 턴오버가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2라운드에도 많은 숙제를 안은 삼성은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연패 부담을) 조금 덜었다. 아무래도 이겨야 분위기가 좋다. 연패 있을 때도 분위기가 다운 안되려고 노력을 엄청 했다. 그래도 한번 이긴 것만큼 못하다. 선수들이 밝아진 모습을 봐서 기분은 좋다”며 연패 탈출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이어 은 감독은 삼성의 주전 활용에 대해 “(코피)코번 외에 부담이 된다. (이)정현이와 (김)시래도 그렇다. 연차가 다른 팀에 비해 나이가 많다. (상대 팀 견제에) 집중되는 부분이 있어 러닝 타임 조절을 했다. 메워줄 자원이 날아갔다. 지금 모여있는 상황이 정현이와 시래의 타임을 조절할 타이밍이 아니다. 그러면 완전히 게임이 넘어간다. 1~2명이 부상당하면 끝난다. (이)원석이가 득점을 가세해야 한다. 원석이가 충분히 15점 정도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친구가 3대3 갔다 와서 5대5에 혼란이 왔다. 원석이의 성향이라 영점을 잡아야 한다. 이정현, 김시래, 최승욱에 이어 (이)동엽이와 원석이만 해주면 된다. 무기력한 경기력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3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LG의 파상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76-97로 완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189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게이지 프림(205cm, C), 이우석(196cm, G), 함지훈(198cm, F) 등 팀의 핵심 자원들의 기복으로 인해 꾸준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6위인 현대모비스는 반등을 위해 이번 삼성전을 준비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상황이 안 좋은 거는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할 거라고 믿는다. 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중요하다. 시즌이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다. 기본기를 기본적인 거에 맞추고 부상선수가 돌아와야 한다. 분위기가 그전에 분위기가 좋았다가 LG전 져서 다운됐다. 선수들이 젊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지나간 거에 집착하지 않는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조 감독은 삼성전 대비에 대해 “대비를 하기보다 삼성의 몇 경기를 봤는데 코번의 포스트의 비율이 많고 투맨게임을 한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3가지를 준비했다.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이다. 오펜스적인 부분에서 개인의 능력이 있다. 3점을 자신 있게 쏘라고 했다. 슛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는 부분은 감독이 책임이다. 과정을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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