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 창업기업을 유니콘으로'… 59억 원 펀드 결성

박석희 기자 2023. 11. 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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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총 59억 원 규모의 안양 청년창업펀드 2호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관내 청년 창업기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된 가운데 안양시 관내 청년창업·초기 기업의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한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20년 11월, 921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를 결성해 관내 6개 기업에 123억 원을 투자했고, 이 가운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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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투자, 3년간 회수 방식 운영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총 59억 원 규모의 안양 청년창업펀드 2호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관내 청년 창업기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된 가운데 안양시 관내 청년창업·초기 기업의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한다.

‘유니콘’ 기업이란 초기 단계에서 창업된 기업 중 시장 가치가 10억 달러(USD)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지칭한다.

25알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관내 동안구 관양동의 안양창업 지원센터 3층 동안 청년 오피스에서 ‘안양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을 열고, 펀드운용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4년간 20억 원 이상을 관내 기업에 지원하고 나머지 3년간 지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7년간 운영한다.

(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날 투자파트너사가 공동으로 ‘다날-경기혁신벤처투자조합’을 구성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안양시는 선포식에 앞서 이들 투자운용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선포식에 참여한 안양산업진흥원은 투자 대상 기업을 선별·추천하며, 투자운용사는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에 나선다.

선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병우 다날 투자파트너사 대표,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 청년 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선포식에서 “청년들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안양시를 세계적인 창업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20년 11월, 921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를 결성해 관내 6개 기업에 123억 원을 투자했고, 이 가운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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