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당국 "태국인 20명 여전히 하마스에 인질로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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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일시 교전 중지 합의 첫 날인 24일(현지시간) 태국인 10명이 별도의 협상으로 풀려난 가운데, 태국 당국이 여전히 20명의 태국인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풀려난 10명 외에 여전히 20명의 태국인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전했다.
하마스가 이날 석방한 이스라엘 국적 인질 등과 별도로 이날 태국인 인질 석방은 깜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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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일시 교전 중지 합의 첫 날인 24일(현지시간) 태국인 10명이 별도의 협상으로 풀려난 가운데, 태국 당국이 여전히 20명의 태국인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풀려난 10명 외에 여전히 20명의 태국인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태국 인질들은 병원에서 48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풀려난 태국 인질 중에는 여성 1명이 포함됐다.
사진에는 이들이 녹색 재킷을 입고 이스라엘 의료진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초 태국인 12명이 추가로 석방되어 총 25명이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실제로 태국 석방자는 10명이며 필리핀 국적 석방자 한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마스가 이날 석방한 이스라엘 국적 인질 등과 별도로 이날 태국인 인질 석방은 깜짝으로 이뤄졌다.
태국은 자국민 석방을 위해 외교부 장관이 중재국 카타르를 가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카타르와 이집트가 이번 태국인 인질 석방에 애쓴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외교부는 카타르와 이스라엘, 이집트, 이란, 말레이시아 정부와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포함해 "최근 석방을 이끈 엄청난 노력에 참여한 다른 기관들"에 감사를 표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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