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산업 취업 청년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 아시나요?

리퍼블릭스포츠가 23일 진행한 스포비즈 콘서트. 유훈 상명대 교수(오른쪽)가 AI와 스포츠의 연계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했다./리버블릭 스포츠

“이미 AI(인공지능)을 통한 데이터분석은 전 세계 여러 스포츠 분야에 통용되고 있다. 많은 인공지능 기술 응용 분야 중 스포츠 분야에 대한 접목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추세다.”

스포츠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 ‘스포비즈 콘서트’ 제 3차 강연이 지난 23일 리퍼블릭스포츠(대표이사 강대호) 주최로 열렸다.

세미나 강연자로 나선 유훈 상명대 지능 IOT학과 교수는 “데이터와 정보를 활용해 자기 신체 및 스포츠 기술 관리를 철저히 하는 선수가 등장하고, 유명 선수들의 플레이를 촬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움직임이 자신들의 움직임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 분석해 스스로의 효율적인 동작과 훈련법을 개발하고, 점프 이륙과 착지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완성해 운동선수들이 이를 통해 점프로 인한 고관절 부상을 피해가는 노하우를 습득하고 더 나아가 몸 중추기능의 신장 및 부상에 따른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는 것 등이 지금까지 AI가 스포츠 분야에서 역할을 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AI 데이터분석이 선수 부상 방지와 성능 향상 뿐 아니라 뛰어난 선수 발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TV 방송이나 동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측정해 선수 스카우트의 기본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축구나 야구 구단이 전 세계에 수 없이 많다”고 했다.

스포비즈콘서트는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콘서트다. 11월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30일에는 ‘경기중계권과 스포츠컨텐츠의 소비변화’란 내용으로 4차 콘서트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리퍼블릭스포츠 공식 SNS(인스타그램)와 참가 신청 페이지(https://moaform.com/q/XbXsQp)에서 확인핛 수 있다. 문의는 010-9057-8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