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무기교류' 지목 나진항서 선박 또 포착...두달간 18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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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나진항'에 최근 대형선박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VOA는 이들 선박의 움직임이 모두 무기거래로 단정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나진항은 지난달 미국 백악관에 의해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 장비와 탄약을 제공한 곳으로 지목된 곳이어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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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나진항'에 최근 대형선박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 24일 나진항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길이 약 105m인 선박이 부두에 선체를 밀착시킨 모습이 확인됐다고 25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이 선박은 촬영 전날인 23일까진 이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23일 위성사진 촬영 시점 이후 또는 24일 중에 입항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23일까지 선박 바로 앞 부두 약 100m 길이로 적재돼 있던 파란색 컨테이너가 24일에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보도됐다. VOA는 "전날까지 부두를 가득 메운 컨테이너를 이 선박이 선적했다는 사실을 추정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VOA는 이번 건을 포함해 지난 8월 이후 대형선박이 나진항에서 발견된 것은 총 18건이라고 전했다. VOA는 이들 선박의 움직임이 모두 무기거래로 단정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나진항은 지난달 미국 백악관에 의해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 장비와 탄약을 제공한 곳으로 지목된 곳이어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김인철 UN 주재 북한대표부 서기관은 지난달 16일 UN총회 제 1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는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의혹에 대한 미국의 주장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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