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절기 안전대책 추진…기습한파·폭설 대비

유명식 2023. 11. 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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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고양시는 내년 3월 20일까지 도로관리과, 구청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제설대비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을 편성, 동파신고에 대비하고 취약한 가정에는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촘촘한 현장대응으로 동절기 한파와 폭설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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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대비 상황반·계량기 동파 24시간 대응팀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고양시

[더팩트ㅣ고양=유명식 기자] 경기 고양시가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고양시는 내년 3월 20일까지 도로관리과, 구청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제설대비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예상 3시간 전 비상근무를 시작하고 1시간 전에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서울 출·퇴근길과 오르막길 등에 배치한다.

시는 제설차량 179대, 살포기 71대, 차량용 삽날 등 제설장비 548대를 운영 중이다. 염화칼슘 1만 5194톤과 친환경 제설제 5224톤 등 2만418톤의 제설제도 비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신속대응팀을 편성, 동파신고에 대비하고 취약한 가정에는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한다.

시는 또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에게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동절기 연료비를 보조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세대는 동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지역민원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촘촘한 현장대응으로 동절기 한파와 폭설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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