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손길 막아라…캐나다 정보국, 전 부처에 中 영입 제의 경계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정보 당국이 정부 부처 공무원들과 학계 인사들에게 중국 정부의 인재 영입 제의를 경계할 것을 요청했다고 C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보안정보국(CSIS)은 이달 초 연방 공무원들에게 특별 이메일을 발송, 중국 정부가 대규모 해와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경계를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보 당국이 정부 부처 공무원들과 학계 인사들에게 중국 정부의 인재 영입 제의를 경계할 것을 요청했다고 C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보안정보국(CSIS)은 이달 초 연방 공무원들에게 특별 이메일을 발송, 중국 정부가 대규모 해와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경계를 당부했다. 이메일은 보안 담당자들을 통해 정부 전 부처에 발송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학계와 주요 연구 분야에도 보안 경고가 게시됐다. 이메일은 "중국이 인재 충원을 빙자해 캐나다의 지식과 기술을 획득하려 한다"며 "이런 방식의 인재 충원과 기술 이전 계획은 캐나다 정부 자원의 탈취와 민감한 정보의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보국에 따르면 중국은 캐나다 대상자들에 보낸 ‘세계 우수 과학자 기금 지원을 위한 2024 해외 인재 초청’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연봉 9만5000~37만4000 캐나다달러(약 9100만~3억5000만 원)의 보수를 제안하며 ‘민감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정보국은 중국 정부가 ‘특별 관리’ 대상으로 주력 운용하는 ‘인재 유치 프로그램’이 200개가 넘는다고 전했다.
김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뇌종양 투병 윤석화, 앞니 다 빠져 …“자연 치유 중”
- 한동훈 1년5개월간 21번, 박범계는 1년3개월간 82번…법무부 장관의 지역행보
- [단독]“김만배, 李캠프와 소통후 남욱에게 ‘그분≠이재명’ 발언 지시”
- “급하다고!” 비행기 통로서 소변 보려고 바지 내린 여성
- 황의조 “형수 평범한 일반인… 불륜이나 금전 다툼 아냐”
- 친딸 성추행 발각돼 잠자다가 아내에게 두 눈 찔린 남편
- “종부세, 10분의 1로 뚝… 숨통 트이네요”
- “지드래곤이 나를 찾아왔어”… ‘마약 혐의’ 발단 채팅 이거였나
- ‘밀수’ 5관왕…청룡 30년 김혜수 마지막 인사
- 민주 윤재갑 “박지원, 군의원·스님에 막말 퍼붓고 협박”…野 텃밭 요동?